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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 -3- 김해지역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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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 -3- 김해지역구 국회의원
  • 경상도촌놈 조유식
  • 승인 2010.11.1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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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대 가락국의 시조이자 김해김씨 시조인 김수로왕의 탄생지이다.

김수로왕은 현 김해시 회현동 일원의 왕궁에서 199년까지 157년 동안 가락국 왕으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해의 중심부인 옛 김해읍내(성)에는 김수로왕의 탄생지인 구지봉이 있고 바로 옆에는 김수로왕의 왕비였던 허황옥 왕비능이 있다.

구지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에 김수로 왕릉이 있으며 이 왕릉은 사적 제73호로 원형 토분으로 봉분에 다른 시설은 없다.

1580년(선조 13) 영남관찰사 허엽(許曄)이 왕릉을 수축하여 상석 ·석단 ·능묘 등을 갖추었고, 1647년(인조 25)에 능비를 세웠으며 '駕洛國首露王陵'이라 새겼다.

1884년(고종 2) ‘숭선전(崇善殿)’이라 사호(賜號)한 침묘(寢廟)를 개축하였으며, 안향각(安香閣) ·신도비각 · 석양(石羊) 등을 설치하였다.

능의 전면에는 가락루(駕洛樓) ·연신루(延神樓) ·회로당(會老堂) 등의 건물이 있다.
하지만 왕릉 정문 좌측에 세워져 있던 왕릉 수축과 숭선전 등 건축을 하는 데 기여를 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공덕비 등 7~8개는 75년경 지금의 관리사무소(화장실 쪽) 부근에 파묻어 버렸다.

왕릉의 역사가 서려 있던 그 비각들을 잘 보전해야 할 후손들이 무슨 이유였는지 모르겠지만 기중한 유물들을 땅속에 파묻어 훼손 해 버렸다.

여하튼 김해의 중심부는 김수로왕의 탄생과 가락국이 건국된 명당 중의 명당이라는 사실은 수차 증명되기도 했다.

이러한 김해가 어느날부터 이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들이 승승장구 하다가 몰락하기 시작했다.

김해지역 역대 국회의원을 보면 제헌국회의원으로 김해(갑) 신상학(무소속), 김해(을) 조규갑(무소속)의원이 당선 되었다.

제2대에는 김해(갑) 최원호(민국당), 김해(을)이종수 (무소속)의원이, 제3대에는 김해(갑) 박재홍(국민당), 김해(을) 이종수(무소속)의원이, 제4대 김해(갑) 강완무(자유당), 김해(을) 이종수(자유당)의원이, 제5대 김해(갑) 최원호(민주당), 김해(을) 서정원(무소속) , 제6대 김택수(공화당), 제7대 김택수(공화당), 제8대 김영병(공화당) (6.7.8대는 단일선거구로1명 선출), 제9대( 김해,양산(중선거구로 1선거구에 2인 선출), 신상우(신민당), 김영병(공화당/선거일 1973년 2월 27일), 제10대 김해.양산. 김택수(공화당), 신상우(신민당/선거일 1978년 12월 12일), 제11대 김해.양산 이재우(민정당), 신원식(민한당/선거일 1981년 3월 25일), 제12대 김해.양산 이재우(민정당), 김동주(신민당/선거일1985년 2월12일), 제13대 이학봉(민정당/선거일 1988년 4월 26일), 제14대 김영일(민자당/ 선거일1992년 3월 24일), 제15대 김영일(신한국당/선거일 1996년 4월 11일), 제16대 김영일(한나라당/선거일 2000년 4월 13일), 13.14.15.16대는 단일선거구로1명 선출), 제17대 김해(갑) 김맹곤(우리당), 김해(을) 최철국(우리당/선거일 2004년 4월 15일/ 2005년 3월 25일 대법원 벌금 3백만원 선고 김맹곤 의원 의원직상실 보궐선거, 김정권 의원 당선(한나라당), 제18대 김해(갑) 김정권(한나라당), 김해(을) 최철국(민주당/ 선거일 2008년 4월 9일)의원이 각 당선되었다.

이분들 중 현 김정권, 최철국 국회의원을 제외하고는 다소 생소한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제 6~7~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택수 전 의원 외 그 이전의 의원들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김해지역구 출신으로 가장 성공했다고 보이는 인물은 신상우 전의원이다.

김해지역구에서 내리 2선을 하고 15대까지 7선을 하며 15대 국회부의장 97년 초대 해양수산부장관,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를 역임하였지만 한때 전두환 정권하에서 재수 없게 걸려 더 큰 정치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세월이 갈수록 그는 김해와 멀어져 갔고 최근 사돈 기업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마음의 고초가 상당할 것이라는 것이 정계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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