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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 -9- 역대 김해시 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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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 -9- 역대 김해시 의회 의장
  • 경상도촌놈 조유식
  • 승인 2010.12.2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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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난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개통후의 김해지역구 국회의원과 역대 김해시장에 대해 그분들의 활동사항과 고충, 접어야만 했던 대망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심스레 적어 보았다.

글을 써 내려가면서 많은 분들로부터 전화를 받기도 했다.

그분들의 아픈 지난날을 또다시 꺼집어내어 더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부터 새로웠다는 격려의 전화까지 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전화들이었다.

맹세코 장담하건데 필자가 이글을 쓰는 것은 그분들에게 누를 끼치고자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분들 이후의 후배정치인이나 사회지도자들이 아무 탈 없이 승승장구 하여 큰 정치인과 지도자가 되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김해가 늘 시끄럽고 지도자들이 실바람에 떨어지는 가을 낙엽처럼 벼슬을 내 놓아야 하는지 원인을 찾아 방편을 마련해 보자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지난호의 역대 김해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남해고속도로 개통 후 역대 김해군의회 의장과 김해시의회 의장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실시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김해시군 통합 전 김해군의회 초대의장으로는 박재근 의원이 당선되었고(취임일 1991년 4월 15일) 초대 후반기에도 박재근 의장이 유임되었다.(취임일 1993년 4월 9일) 그리고 통합 전 김해시의회 초대 전반기 의장에는 최태환 의원이 당선되었다.(취임일 1991년 4월 15일) 초대 후반기 의장에는 박용일 의원이 당선되었다.(취임일 1993년 4월 9일) 김해시ㆍ군 통합 이후 김해시의회 초대의장에는 박재근 의원이 당선되었다.(1995년 5월 1일 취임 김해군과 통합으로 연장) 2대 전반기에는 김덕영 의장(1995년 7월 12일 취임) 2대 후반기에도 김덕영 의장(취임 1997년 1월 13일) 3대 전반기 박용일 의장(취임 1998년 7월 8일) 3대 후반기 박용일 의장(취임 2000년 7월 7일) 4대 전반기 박용일 의장(취임 2002년 7월 3일) 4대 후반기 박용일 의장(취임 2004년 7월 3일) 5대 전반기 임용택 의장(취임 2006년 7월 6일) 5대 후반기 김영립 의장(취임 2008년 7월 1일)이 재임을 했으며 현재는 6대 전반기 배정환 의장이(취임 2010년 7월 1일)재임 중에 있다.

여기에 언급된 역대 김해시 의장들도 역대 김해시장과 마찬가지로 보다 나은 벼슬자리로 올라간 사람이 아무도 없다.

김해군민과 시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온 박 초대 의장님은 말로에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려 고초를 치르다가 돌아 가셨고 그외 김해시의회 의장 출신 그 누구도 기초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을 비롯한 행정직 고위 공무원으로 발탁 된 사람이 없다.

모두가 훌륭하고 재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면서도 선거 때마다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후보에 이름만 거론 될 뿐 공천을 받거나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없다.

한때 박용일 전 의장이 시장공천에 유력하다느니 국회의원 공천이 유력하다는 말들이 나돌았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김해시의회 제 5대 후반기 의장을 지낸 김영립 전 의장이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막판까지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한 것이 유일무일하다.

전국적으로 기초의회 의장단 출신들이 광역의회에 진출하여 의장단에 당선되기도 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 당선되어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유독 김해출신 의장단 출신들은 철벽에 막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언젠가는 꼭 한 번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연구하고 토론하는 세미나를 가져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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