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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10- 남해고속도로 밀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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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 막힌 김해-10- 남해고속도로 밀어내야 한다
  • 경상도촌놈 조유식
  • 승인 2011.01.0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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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氣' 막힌 김해를 연재하면서 새로운 김해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었다.

김해지역 역대 국회의원들과 시장, 의장 분들 모두 새로운 세계를 위해 비상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무르거나 추락하고 말았다,

역대 김해지역구 도의원 시의원들도 초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기초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도의원 출신 김종간 씨가 김해시장에 당선되어 4년을 재임했지만 재선에 실패했고 도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은 김정권 의원이 최초로서 유일무일 하다.

김해출신들이 출세에 맥을 못 추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氣' 막힌 김해 1편에서 지적 했듯이 천운(天氣, 넓고 넓은 우주공간을 바탕으로 그 안에 있는 별과 달, 구름, 바람의 움직임을 말함) 과 지운(地氣,땅의 움푹 패인 곳, 평평한 곳, 바람이 몰아치는 곳, 물이 많이 흐르는 곳, 높은 산을 이루는 곳 등을 말함)이 오늘의 김해와 분명 관련이 있다고 본다.

즉 1981년 남해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김해의 앞들을 가로막았고 그 이후부터 김해가 시끄럽고 김해출신 정치인들이 줄줄이 중도 하차했다.

고속도로 안쪽 안동에 있던 김해의 대표기업이던 한일합섬이 문을 닫았고, 옛 김해 읍성 안에서 제법 부자로 떵떵 그리던 재력가들이 하나둘씩 몰락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몰락했다.

필자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20여명의 부자들이 자식들에게 물려준 그 많은 재산들이 보존되어 관리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날려버리거나 소실되어 부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30년 동안 김해시의원을 했거나 도의원을 했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분들의 삶이 초라하기 그지없고 어떤 분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 우리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모두가 대단하고 훌륭했던 분들로 김해가 낳은 인물들이었지만 그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원인이 개인들에게 있기도 하겠지만 무엇 보다 `氣`의 흐름이 저들의 비상을 막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80년대 초 화엄선사(동래범어사 주지, 김해 영구암. 동림사 주지역임)께서 신어산 중턱에서 시내를 내려다보시고는 "어허 참, 저 고속도로가 김해의 아구지(입)를 꽉 막아 앞으로 김해가 답답하겠다.“

화엄선사의 이 말씀은 “사람은 반듯이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동시에 받아야 출세도 하고 부자도 되며 잘 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마을 앞이나 집 앞의 `氣`를 막는 일이 없도록 항상 유념해야 한다” 는 것이다.

가난해도 집 앞을 막지 말고 하늘을 열어 놓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가난도 면하고 출세의 길도 열릴 수 있다는 것이 옛 조상님들의 가르침이다.

이러한 가르침들을 중시 해 볼 때 김해 중심도시를 가로막고 있는 남해 고속도로가 김해의 대문을 막고 있는 형상으로서 김해의 천운(天氣)과 지운(地氣)의 흐름을 막고 누르고 있어 김해에 인물이 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언젠가는 저 남해 고속도로를 지금의 국도우회도로, 옆으로 밀어(300m전방) 내어 김해의 대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곳에 새로운 김해신도시를 건설하여 인구 100만 시대 미래김해를 대비해야하고 개발에 따른 경제부흥과 이익창출로 김해를 부강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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