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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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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당부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9.10.1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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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안전사고 발생 증가 우려

경남도가 최근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 산악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도내에서 총 2천66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산악사고는 가을 산행철인 9월과 10월에 집중됐는데 지난해에는 9월과 10월에 총 221건이 발생해 연간 산악사고 구조 건수의 27%를 차지했다.

산악 사고 유형별로 보면, 일반 조난(666건), 실족 추락(469건), 개인 질환(23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8월 6일 밀양시 운문산으로 등산을 나선 김 모(54) 씨는 산 정상부근에서 길을 잃어 조난을 당해 119구조대에 의해 4시간 만에 탈진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7월 13일에도 정 모(39) 씨가 지리산 세석대피소 인근 5m높이에서 떨어서 다리골절이 되는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에 의해 이송됐다.

이처럼 가을철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경남도가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먼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인 이상이 함께하고 기상정보와 등산코스 등을 필수로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칼로리 소모에 대비한 비상식량을 챙기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산복 등을 준비해 저체온 증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화창한 날씨로 인해 안일한 생각으로 유사시 필수품 준비를 소홀히 해 자칫 겨울 산행보다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면서 “자신의 건강과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한 산행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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