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9일~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읍면발전협의회 위원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지구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워크숍은 강의뿐 아니라 현장 견학을 겸했다.
행사 첫날은 올해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밀양시 죽월마을을 견학하고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들었으며 호텔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문가로부터의 성공적인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강의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김해시에서 가장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생철권역의 ‘어쩌다 밴드’ 축하행사도 마련했다.
둘째 날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경력이 있는 군위군 화산마을과 밀양시 운심마을을 견학하고 책임자로부터 성공적인 농촌마을 만들기 강의도 들었다.
김해시 읍면발전협의회는 조현명 부시장과 부산대 이한성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시의원, 부서장, 전문가, 주민대표 5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 만들기 사업 운영계획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문,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 측은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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