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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겨울철 대설ㆍ한파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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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겨울철 대설ㆍ한파 종합대책 추진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9.11.18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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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보호 최우선 및 도민불편 최소화 위한 안전관리 등 강화

경남도가 지난 9월 20일부터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대비를 추진한 데 이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중심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경남도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기간에 재해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노후주택 등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구조물 보수․보강, 담당책임자 복수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형식적인 점검 등 안전점검이 미흡했다는 판단 하에 대설특보 전․중․후 안전점검활동도 전개하고, 점검방식을 개선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도로제설대책으로는 폭설 시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한 제설전진기지 25개소를 운영하고, 고갯길․램프구간 등 주요 제설취약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제설취약구간 중 교통량이 많은 창원터널, 굴현터널 등에 대해서는 우선 작업구간을 선정해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한파’를 재난으로 규정함에 따라 체계적 대응을 위한 ‘한파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했으며, 단계별 위기경보 판단기준에 따른 상황관리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겨울철 대책기간 중에는 홀로어르신,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도내 12개부서로 구성된 한파대응전담팀(TF)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등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온열의자, 버스정류장 방풍시설, 한파쉼터 단열 등 한파저감시설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방중심의 홍보 강화를 위해 자동음성통보, 전광판, 재난문자 등 재난정보 전파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현장중심의 상황전파를 위해서는 홀로 어르신, 수급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핫라인(Hot-line) 및 농어업인 대상으로 기상정보 등 문자(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을 제설반’ 운영을 위한 운영비와 제설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우리동네 눈치우기’ 등 학생자원봉사를 통한 제설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에 대비해 인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대책’을 수립해 폭설 시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하고, 한파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도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마을 제설반, 우리동네 눈치우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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