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3일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 상담기관인 경남 스마트쉼센터와 함께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유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 및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인형극 '또리또리 또또, 내 친구를 돌려줘'로서 유아를 위한 놀이 및 예술체험형 공연 교육으로,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과 자녀의 바른 스마트폰 사용 지도를 위한 부모 교육을 통해서 참여한 가족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최근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유아동(만3~9세)이 전 연령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2015년 12.4%→2016년 17.9%→2017년 19.1%→2018년 20.7%)하여 예방정책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고,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아동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아 부모 대상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필요에 의해서 행사가 기획되었다.
경남 스마트쉼센터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 및 해소하는 전문상담기관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 및 학교를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유아동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경남 스마트쉼센터(창원)까지 방문해야하는 지리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경남스마트쉼센터 김해상담실(사전예약제, 055-281-7333~5)을 매주 수요일에 시청 행복민원청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 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방안을 알리고 시민들의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