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공모사업인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의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최종평가회에는 2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각자가 맡은 분야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다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지도분야에 참여하였던 한 어르신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일에 대한 즐거움과 나의 재능으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분야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는데, 나이가 들어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통해 꿈을 이루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으로 인해 노년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어 주는 활동으로 복지관 이용 상담안내, 어린이집 이야기할머니활동인 문화예술, 노래교실 등 지도를 진행하는 학습지도, 교통안전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기타 분야로 나눠 약 3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약 8개월간 활동을 진행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