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수량 확보ㆍ환경정비ㆍ미나리 식재 등 수생태계 복원
김해시는 오는 4일 진례면 하촌마을 일원에서 ‘진례면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6월 ‘맑고 깨끗한 도랑, 모두가 잘사는 청정마을’이라는 비전을 갖고 마을주민과 참여기관 간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도랑 수량 확보와 환경정비, 창포 및 미나리 식재 등으로 수생태계를 복원해 왔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 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년 5000만원, 2019년 1억5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낙동강수계기금으로 지원받아 주민들과 민간보조사업자인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도랑을 가꿨다.
시 관계자는 “시례리 마을주민들의 환경 의식 전환 속에 오염된 도랑을 복원했다”며 “마을주민의 지속적·자발적 참여를 통해 낙동강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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