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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겨울철 재난 '모바일 대응 시스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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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겨울철 재난 '모바일 대응 시스템' 대처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12.1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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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모바일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겨울철 재난에 대처한다고 밝혔다.

2017년 도입한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재난 발생 현장을 촬영해 시 재난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대응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재난상황실을 24시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정보를 수집, 전파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재난 상황을 관리하는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모바일 재난 대응 시스템은 재난상황실에서 통합적인 지휘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과 영상을 재난상황실로 전달하면 상황실에서 현장에 다시 대응책을 지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다.

겨울철 재난 현장에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요 도로의 결빙구간이나 강설 현장을 파악, 즉각적인 제설을 할 수 있다.

또 시 365안전센터 CCTV 관제시스템과 연계로 통합 방위·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 민·관·군·경이 통합된 통합방위작전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환선 시 안전도시과장은 “모바일 재난 대응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각종 재난을 예방·대비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제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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