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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5일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에서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담당공무원,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공모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성과발표회는 올해 3월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7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발표자를 선정하고, 읍면동별 특색에 맞게 마을 현황 및 주요 욕구 등 특화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진영읍 협의체 '밑반찬 지원사업 “희망饌(찬)”'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생림면 협의체 '우(리) 주(위) 돌(아보기) 사업', 활천동 협의체 '활천이 웃는데이', 불암동 협의체 '살맛나는 GO!GO!GO!(가go!, 나누go!, 놀go!)', 장유3동 협의체 '우리는 이웃사촌 행복동행사업' 등 마을 현황 분석 및 욕구 파악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 발굴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발표 후 진행된 시상에 1등 회현동 협의체 '중도입국·다문화 아동과의 윈원(win-win) 동행 “하모니케어”', 2등 북부동 협의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확인사업 “우리는 이웃사촌”', 3등 주촌면 협의체 '안전하고 행복한 이팝마을 만들기! “어려운 이웃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이 선정됐다.
또한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9개 분과 중 공모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분과 '찾아가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자기주장 문화제', 문화다양성분과 '문화다양성 교육 및 포럼' 등 4개 분과에서 발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여 떨리기도 했지만, 우리 마을의 특화사업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읍면동에서 잘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듣고 내년 우리 마을 특화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는지 강구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사전에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당부드리며, 내년에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김해시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 자영업자, 교육복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원 397명 및 공공위원장(읍면동장) 19명으로 총인원 416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