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겨울철 방학기간 혈액 부족에 대비해 지난 5일 시청광장에서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공무원과 시민 30여명이 헌혈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방학과 명절연휴 기간인 12~2월의 혈액보유량 부족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동절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공무원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 분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하고 있다.

헌혈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과 시에서 지원하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공무원 헌혈자는 사회복지교육 4시간 인정과 공가를 허용해 헌혈 활성화를 하고 있다.

헌혈은 만16세부터 69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김해시 내외동 헌혈의집 김해센터(333-2612)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헌혈이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