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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 연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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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 연말총회 개최
  • 이성주 지역기자
  • 승인 2019.12.1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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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운영계획 협의 올해 미비점 개선안 모색

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는 10일 오후 2시30분 김해메르시앙 글로리홀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회원 표창, 2019년 활동경과 보고, 2020년 운영계획 협의를 비롯해 종합 평가를 통해 올해 주요 행사의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시민들에게 차를 널리 전파해 차 문화를 생활화하고 김해시가 차 시배지로서의 자긍심을 살리자는 내용의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은 가야차인연합회는 김해시 문화유산인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계승하고 생활 속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허왕후가 봉차(결혼예물)로 가져온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로서 고려 충렬왕이 김해 금강곡에 자라고 있던 차나무를 보고 맛과 향이 차 중에서 으뜸이라며 장군차라고 부른데서 현재 명칭이 유래했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다.

장군차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대회에서2008년부터 11년 연속 ‘올해의 명차’로 선정돼 품질 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시 특산물인 장군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국적인 명차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가야차인연합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차이므로 시민들도 많이 사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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