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영)가
2019년 경남도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에 두 명의 최종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로써 김해건설공고는 2019년 경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합격에 이어 올해만 세 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학년 김현욱 학생은 시설(건축) 부문에서, 3학년 문성민 학생은 시설(토목) 부문에서 합격하여
2020년 1월 1일 부로 양산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건설공고는 올해 공채특별반을 편성하여 전공 방과후학교 수업을 오후 8시 30까지 매일 실시하고 이후에는 원하는 학생에 따라 11시 30분(금요일 10시)까지 자습을 하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했다.
때로는 지칠 때도 있었지만 서로 응원하고 독려하며 학업에 매진한 결과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어 지도교사와 학생 모두 보람을 느끼며 기뻐했다.
김호영 교장은 “늦은 시간까지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설공고는 1978년 개교하여 각종 건설·기술 분야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따라 총 6개과(건설정보과, 건축디자인과, 전기제어과, 정밀기계과, 중기자동차시스템과, 컴퓨터금형디자인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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