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상시장 내 청년몰 ‘동춘씨’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동춘씨는 동상 청춘 시전의 줄임말이다.

이날 김해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 김해시 등 동춘씨 조성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기관의 인사를 초청해 개장식을 마련한다.

동상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18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돼 올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장 건물 2~3층을 활용해 청년몰을 조성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층은 타코, 감자간식, 오리요리, 도시락, 파스타, 중식, 분식 등 각종 음식점이 있고 3층에는 캔들, 네일아트, 심리상담, 휴대폰 케이스(일러스트) 등 공방과 케이크, 제과점, 수제소스와 같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적게는 22세부터 많게는 36세까지 평균 연령 28세의 청년 창업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청년상인 모집, 교육을 완료하고 김해시와 동상시장 청년몰 사업단에서 청년몰을 조성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춘씨 청년 상인들은 결속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자치규약을 제정해 운영하며 음식과 제품의 수준이 높은 만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