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제천 사우나·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특별조사팀을 구성, 기존의 소방시설에 한정하여 조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방·건축·전기·가스(위험물 삭제) 등 4개 항목으로 분야별 세부조사를 실시했다.
1단계 조사인 2018년 7월부터 12월간은 관내 219개소를 조사하여 불량대상 168개소에 대해 개선조치를 했으며, 2단계 조사인 2019년 1월부터 12월간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1,913개소를 조사하여 불량대상 855개소에 대해 개선 조치를 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업무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설명회를 개최하여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의 화재건수는 208건으로 작년 280건 대비 72건 감소로 약26%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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