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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싸인 돌출 불법간판 천국 부원동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0.01.20 09:20

부원동 복개천 300m 상가 30여 곳 도로 침범, 낮게 설치 등 불법 판쳐
고압전선 바짝 정전 등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해치고 차량 운행 방해
김해시 읍면동 유일 부원동에만 천차만별 불법 네온사인이 거리장악

김해시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판 시범 거리를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십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도시 간판 정비사업이 상인들의 협조 아래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김해시는 2006년 12월 행정안전부의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 공모전에 동상동 일대 종로길의 간판정비사업이 선정되어 깔끔하게 정비를 했다.

뒤이어 서상동 동신약국에서 수로왕릉 거리의 간판도 동일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하여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거리를 밝게 했다.

내외동 북부동 장유신도시에 대해서도 김해시 조례를 통해 돌출간판 자제와 1개 업소 1개 간판만 설치를 허용하고 1, 2층 건물은 가로형으로, 3층 이상은 돌출형 간판으로 통일시켰다.

김해시는 또 봉황동 수로왕릉길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지역 상가간판 정비를 하여 도로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정비되어 시민들의 상권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도 있다.

상인들은 무엇보다 자기 가게를 알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간판을 도로 쪽으로 불법 침범하여 설치를 하다 보니 이웃 가게 간판을 가려 영업에 방해를 주고 있어 이웃 간 다툼이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고 했다.

김해시의 대대적인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이 김해시를 다녀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사이 정작 김해시청, 김해세무서, 아이스퀘어 호텔과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어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부원동 이면도로 상가의 불법 간판은 지나칠 정도로 무법천지다.

김해시의 중심 부원동 호계천 복개도로 상가 거리는 무분별한 불법 간판들이 도로를 점령, 차량 소통 방해와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면서 1970년 말 김해군 김해읍 시절의 거리로 변한 듯하다.

다만 그때의 가게 앞에 앞 다투어 내걸린 홍등이 네온사인 간판으로 바뀌어 달렸을 뿐 낡고 조잡한 간이 간판들까지 이곳이 김해시의 중심 상가 거리 부원동이 맞나 할 정도로 너무나 부끄러운 불법 간판과 야간 조명이 깜박이고 있다.

기자가 제보를 해준 민원인과 함께 확인해 보니 일부 상가들은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는 간판만 5~6개가 달려 있었고 3개 이상 간판을 내걸고 있는 업소도 20여 곳이 넘었다.

네온싸인 간판 90% 이상은 도로를 침범하여 툭 튀어나와 있었고 50% 이상은 돌출 간판 아래 설치를 하다 보니 너무 낮아 차량 통행에 방해를 주고 있었다. 실제 화물차량에 부딪혀 파손 되기도 하고 차량 손상을 입이기도 했다.

일부는 고압전선과 일반 동 케이블 바로 옆까지 나와 태풍 등 우천 시 감전과 화재 위험까지 안고 있었다.

주변 상인들은 "지난해 거리에 내어둔 풍선 간판만 철거해 갔을 뿐 나머지 간판들에 대해서 계도도 없고 단속도 없다 보니 너도 나도 불법 네온사인 간판을 경쟁적으로 설치를 했다"고 했다.

일부 김해 시민들은 "타 동지역 도로변 간판들은 정비가 잘되어 있고 단속과 계도가 지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유독 부원동만 특혜성 방치로 김해의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행정을 질타했다.

교통이 편리한 경전철 부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호텔 등 행사와 결혼식이 있는 날 이 거리는 수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이 예약된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오가는 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새벽시장 이용 시민들이 매일 수천 명이 다녀가고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로변 정비와 깔끔한 환경과 거리디자인이 그 어느 지역보다 필요한 지역이라는 사실을 공무원들이 좀 느꼈으면 한다.

부원동 한 자생단체 회장은 "네온싸인 간판 90%가 불법이다. 철저한 단속과 정비기 필요하다"고 했다.

주민들은 인구도 늘고 상가와 아파트 밀집 지역이 될 정도로 변화되고 있는 부원동에 걸맞게 도로와 주변 상가 정비도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잘 정비된 도로와 거리를 따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 상가도 번창할 것이기 때문에 부원동 이미지와 발전을 위해 상인들의 협조와 자정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 같은 거리 깔끔한 더 스타 상가 건물 모습.

조유식취재본부장  webmastew@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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