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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재육성장학기금 올해 첫 기탁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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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재육성장학기금 올해 첫 기탁자 나와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01.2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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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출신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 1천만원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일 세광산업에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올해 첫 기탁자가 됐다.

재단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는 연말까지 기탁이 잇따르며 역대 최대 규모 12억여원의 장학기금이 모였으며 전체 자산도 97억여원으로 불어났다.

세광산업은 함안군 군북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로서 제진기, 가동보, 배수문, 게이트펌프 등을 설계, 제작, 시공하는 중소기업으로 주요 생산품에 대한 조달우수, 성능인증, 30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동근한 대표는 김해 한림 출신으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김해서 졸업한 후 22년간 함안에서 회사를 경영해오고 있으며 평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김해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고향 김해 발전과 후배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타지에서도 잊지 않고 고향의 후배 양성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관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장학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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