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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판도 김해시민정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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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선거판도 김해시민정서는...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01.22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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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정치 신인들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도 예외가 아닌 듯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다수의 정당들이 후보를 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선거법 통과로 인해 30석에 캡을 씌운 준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21대 총선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준연동형 비례 대표제는 현 비례대표 47석 가운데 기존 비례지지율 30% 이상 득표가 예상되는 여야정당을 제외한 군소정당 득표율에 따라 30석을 우선 배분하는 방식이다.

지난 20대 정당별 총선득표율을 기준으로 볼 때 각 정당별 비례의석수는 정의당이 21석, 새보수당 7석, 바른미래당에서 2석을 배정받는다.

이는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총선을 기준으로 하여 가상치를 내 본 결과로 실제 이번 4.15총선에서는 판도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1593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노동당, 민주평화당, 새로운보수당, 국가혁명배당금당 등이다.

여기다 기독교당 등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1~2%대 지지를 받은 정당들도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고,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을 포함하며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최소 10명에서 14명까지 후보가 등록하고 본선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정당들은 지역구 후보 당선 여부에 관계없이 많은 득표를 위해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소정당들이 비례대표 의석 욕심 때문에 후보 검정보다 우선 출마시키고 보자는 식이 되다보니 살인, 청소년 강간, 방화 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죄 전력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살인, 성폭력, 방화 등 흉악범죄 전력이 있는 예비후보자는 모두 16명이며 이 중 9명이 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로 살인이나 청소년 강간, 성매매 알선과 같은 악질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가 다수다.

한마디로 국회의원을 뽑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많은 함양미달 후보자가 선거판에 뛰어들어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아오시는 모 지역 아파트 노인회 회장님은 “뉴스를 보면 대통령도 잘하는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김해로서는 대통령과 절대적인 연고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대통령 임기 중에 가야사 복원 등 많은 국책사업과 예산을 받아와 김해를 발전시켜야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기 때문에 현 국회의원들을 국회로 다시 보내야 한다”고 했다.

전 김해 경제단체 수장이었던 모 씨는 “정치적으로 김해를 보면 참 불행한 지역 아닐 수 없다. 인구 60만이 다 되어가는 동안 3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타지역 3선 국회의원 배출 도시들을 보면 4년 임기 동안 국책사업과 국비 등 평균 2~3백억 원을 덤으로 가져가 자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던데 김해는 참 아쉽다”며 답답해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금 김해 국회의원과 경남도지사 대통령까지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에서 농사일을 했던 당사자들로 김해를 제2의 고향으로 둔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김해를 섭섭하게 해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시의원 과반, 도의원 전원, 김해시장.국회의원, 도지사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은혜가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통해 김해의 백 년 미래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부원동에서 장사를 하시는 모 주부는“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좋아하고 지지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김해지역 갑.을 지역구 모두 전략공천 한다고 야단들이니 힘이 빠진다. 지역에서는 위원장들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리를 누비며 참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중앙에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힘을 빼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중앙당을 원망하기도 했다.

대체적인 시민들의 정서는 여당도 믿을 수 없고 대통령도 맘에 들지 않지만 지난 한 해만 8천여 명의 외지인들이 김해로 전입하였고 역대 최고 국비확보로 지역경제도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되살아나고 있으며. 2023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김해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풍요도시로 도약시켜야 하기 때문에 김해시가 정치적으로도 평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들이었다.

무엇보다 김해 시민이자 유권자들이 갑.을 지역 20여 명에 이르게 될 후보자들의 말말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김해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떤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철저한 검증도 해보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 정취도 하면서 김해와 국가를 위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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