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미술관, 스포츠, 관광시설 등 다중이용공간 8곳 대상
김해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응하여 특별 방역 및 감염예방 시스템을 실시한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특별방역계획을 수립하고 2월 3일까지 4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김해서부문화센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한옥체험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등 8개 소속 기관 전역에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했다. 앞으로도 공연이나 행사 전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관들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및 비누와 위생용품 비치,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감염 예방 행동수칙 안내 등 철저한 감염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향후 추가 대책을 논의 중이며,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방역 및 감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김해문화재단 산하 문화관광 시설들은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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