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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고향 요청 거절 못해"…한국당 '험지' 출마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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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고향 요청 거절 못해"…한국당 '험지' 출마 요청 거부
  • 미디어부
  • 승인 2020.02.0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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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6일 "이번만큼은 이런 고향 분들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서 저에게 전략적 요충지인 소위 '험지'에 출마해 달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당이 처한 어려운 현실도, 아슬아슬한 나라의 현실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김태호의 목소리도 들어봐 줬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당을 떠나 본적도, 당의 요구를 거역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 김해 보궐 선거, 2018년 경남지사 선거도 나갔다. 질 수밖에 없는 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갔다"며 "2016년 총선 불출마도 당을 위한 나름의 희생적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지사는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동안 제 마음에 무거운 짐이 하나둘 쌓였다. 고향 분들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바위처럼 놓여 있었다"며 "김태호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어머니처럼 안아주면서 다시 뛸 용기를 주신 분들"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나는 분들마다 '고향에서 힘을 얻어 고향 발전과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초심으로 작년 7월 이사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온 힘을 다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정치는 민심을 떠받드는 일이다. 아무리 옳은 생각도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라며 "정권도, 정당도, 정치인도 민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지금 김태호가 떠받들어야 할 민심은 고향의 민심"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태호의 고향(산청·함양·합천·거창) 출마는 당이 마음대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 고향에서 정하는 것"이라며 "어떠한 당의 사정도 민심 위에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실천 방법과 시기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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