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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관리가능 범위?…가족외 제3자 전파 2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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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관리가능 범위?…가족외 제3자 전파 2건뿐
  • 미디어부
  • 승인 2020.02.1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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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 수가 경기도 시흥시 거주 가족 3명이 추가되면서 27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양상이 지역사회 전파보단, 관리 범위 안에 들어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중국 우한시 방문자들이 우후죽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초반과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감염 사례나 임시생활시설내 확진 등 비율이 많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9일 브리핑을 통해 "아직 중국 여행력과 관련 연결고리가 없는 환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싱가포르나 홍콩 등은 (지역사회 전파)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우리도 그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이 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확진자(73·여)와 아들(26번 환자, 51·남), 중국인 며느리(27번 환자, 37·여)의 경우는 정부가 지난 4일 0시부터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기 전 유입된 사례다.

경기도 시흥 거주자인 25번 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31일까지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 며느리와 동거를 해왔다. 며느리가 먼저 기침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돼 당국은 가족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감염자 발생 초반 사례는 대부분 입국 강화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발생했다.

이를 테면 일본 여행을 위해 한국을 경유했던 1번 환자(35·여, 중국인)와 우한에서 근무한 2번 환자(55·남),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THE PLACE)에서 근무했거나 방문한 3번(54·남), 7번(28·남), 8번(62·여), 15번 환자(43·남) 그리고 15번 환자와 함께 우한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4번 환자(55·남), 업무차 우한을 방문한 5번 환자(32·남), 관광목적으로 국내 입국한 23번 환자(58·여·중국인)가 그 사례로 총 9건이다.

특히 가족이 아닌 제3자한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는 2건뿐이다. 3번 환자에 감염된 6번 환자(55·남)가 같은 명륜교회 신도인 21번 환자(59·여)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과 5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9번 환자(28·여)가 그 사례다.

중국 외 제3국 감염자의 국내 유입은 여전히 문제로 부각되고 있지만, 가족 외 제3자에 전파한 사례는 없다. 실제 12번 환자(48·남, 중국인)는 일본에서 감염된 뒤 국내로 들어와 부인 14번 환자(40·여, 중국인)를 감염시켰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16번 환자(42·여)는 간병을 해온 딸(18번 환자) 그리고 같이 식사한 오빠(22번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싱가포르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해 감염된 직장동료 17(38·남)·19번(36·남) 환자도 있지만 이들에 의한 가족이나 제3자 전파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도 대부분 가족감염 사례다. 6번 환자(56·남)로부터 감염된 부인(10번 환자, 54·여)과 아들(11번 환자, 25·남) 그리고 15번 환자(43·남)로부터 감염된 처제 20번 환자(41·여)가 있다.

우한시 교민 직장동료인 13번 환자(28·남)와 24번 환자(28·남)는 충남 아산시 임시생활시설 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관리 범위에 있던 상황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중국내 유행이 통제되지 않으면 다시 중국내에서 감염된 상태로 입국해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며 "우리도 사례정의를 확대했지만, 중국내 지역간 전파 양상을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국내 총 감염자 수는 27명으로 이 중 3명(1번, 2번, 4번 환자)이 퇴원했다. 누적 의사(의심) 환자는 총 2571명으로 이 중 168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나머지 88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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