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의 수혜기업인 ㈜엔보이비젼이 지난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1000개(500만원 상당)를 김해시보건소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엔보이비젼(안성호 대표) 임직원과 재단(윤정원 원장) 직원들이 참석해 기증품을 김해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엔보이비젼이 김해시와 재단이 수행하는 기업지원사업에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받은 여러 혜택을 김해시민에게 돌려주고자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엔보이비젼은 관내 의생명기업으로 콘텍트렌즈 제조 전문업체로 시작해 지난 2018년도 제약사업부를 신설, 작년부터 렌즈·손세정제 등을 제조해 오고 있다.

안성호 대표는 “㈜엔보이비젼에서 마련한 기증품이 김해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인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이익보다 지역을 위한 마음을 보여준 ㈜엔보이비젼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