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상북초등학교 교사 박인숙은 지난 11월 13일 삼락회에서 시상하는 훌륭한 선생님 상인 사도대상을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수상한다.
삼락회는 교육계에 봉직하다 퇴직하신 교장선생님들이 교육계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임으로 해마다 전국의 선생님을 실사를 통해 선발하여 훌륭한 선생님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도대상은 그 중에서 공적이 뛰어난 선생님께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초등교원과 중등교원 각 1명씩 수여하고 있는데, 박인숙 교사가 영광의 사도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자랑스런 양산교육인 대상’을 수상한 박인숙 교사

박인숙 교사는 1987년부터 20여년 교직에 몸담으면서 학교에서도 직장동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훌륭한 인성을 지녔으며, 학급을 담임하면서 부모가 없는 불우학생을 대학까지 학비를 지원하는 등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여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다. 2004년 양산삼성초등학교 재직시절 학교주변의 장애인 노부부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매달 양식과 부식을 지금까지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학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서 교육발전에 중심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양산시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평소 학생 교육의 열의와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7년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양산교육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요즈음도 바쁜 시간을 쪼개어 2,4주 쉬는 토요일에는 노인병원에 가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최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