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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상동 금동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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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상동 금동초등학교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11.2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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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분야 '두루두루 섭렵'
   
 
  ▲ 김호익교장  
 

한국의 영산(靈山)으로 손꼽히는 신어산자락 장척계곡 아래 은어 떼 춤추는 맑은 대포천이 학교 주변을 감싸 흐르는 김해시 상동면 소재지에 위치한 금동초등학교.

140여명의 학생들이 ‘알찬 실력을 갖춘 아름다운 학교’에서‘ 꿈을 가꾸는 미래의 주인이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걸음으로 등교를 한다.

김호익교장의 교육관인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미래를 준비' 하는 학생들로 가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동꿈나무들은 과학부문 각종 대외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제29회 김해초.중종합체육대회 종합2위, 김해수영.빙상경기 등 특별종목에서도 2.3위 입상자를 배출하였고 학생작품공모전에서도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등 알찬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동은 교육력 제고야 말로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임을 믿어 교원능력개발을 위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에 열정을 쏟아 교원평가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학교 인사 특성상 자기개발과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온 교사만이 근무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교원 개개인의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 영화제 출품 8편의 영화포스터.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원 모두의 동의로 2006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지정 교원평가시범학교, 2007~2008년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평가선도학교를 올해 3년째 운영 중에 있다. 

 

 

평가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능력 개발을 유도하고 성취동기를 촉진하며 교원의 능력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원의 자기개발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 김해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프리미어' 연수 중인 교사들.  
 

자기개발 계획에 의한 자율연수 활동으로 1교사 1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수업을 분석하고 협의회를 통하여 전문화된 수업기술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전교사의 수업을 녹화하여 교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동료 교사의 수업을 볼 수 있도록 동영상과 CD로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동료교사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공유하여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 특색 교육인 '강변의 작은 영화학교'는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아동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자기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먼저 영화 교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캠코더, 반사판, 붐 마이크, 슬레이트, 편집용 컴퓨터(MAC) 등을 갖춘 영상 미디어실을 개관하였으며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원한 전문 영화 강사를 특별활동 시간 및 방과 후 시간에 활용하고 있다.

교사들의 영상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김해 문화의 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프리미어' 연수를 실시하였다.

 

 

 

 

 

   
 
  ▲ 금동어린이야구동아리, 롯데상동야구연습장에서 선수들과 함께맹훈련을~~!.  
 

이를 토대로 4~6학년 모든 학생들이 8개의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교육의 내용은 시나리오 쓰기, 촬영법, 영상 편집 등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교내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공모된 시나리오를 영화화하기 위하여 연출, 촬영, 소품, 연기 등의 활동을 모든 아동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 교사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포스터도 만들고 편집도 하여 멋진 영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무더운 여름방학도 잊은 채 열심히 준비하였다.

지난 10월 10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들은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관내 선생님들을 모시고  '제2회 금동 어린이 영화제'에서 상영을 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4회 경남교육영상축제에 학생 동아리작품 8편을 출품하였는데 그 가운데 '비밀(무비스쿨)' 이라는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전국규모인 제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삼각관계(천상무비)'가 은상을, '마음잡이 인공술사(영사모)'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 동아리활동으로 영화 촬영 중... “레디~~ 고!”!.  
 

이렇듯 금동초등학교의 특색 교육인 '강변의 작은 영화학교'는 농촌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분야에로 학생들을 초대하여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향기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동초등은 지역의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는 교육적 마인드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금동어린이야구동아리를 결성하였다.  ‘금동 어린이 야구동아리’가 결성된 것은 지난 4월 18일.학교장(김호익), 맑은 물 사랑 사람들(대표 이봉수)과 상동면에 위치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창단되어  금동꿈나무들의 야무진 꿈을 방망이에 실어 키우고 있다. 

지역 내 최고의 체육시설인 롯데상동야구연습장에서 주1회(매주 금요일15:00~17:00) 롯데 구단소속 코치 2명(타자부문, 투수부문)에게 야구에 관한 기초 이론 및 기능 지도를 받고 있다.  

김호익 교장은 “학교 스포츠동아리가 형식적이고 일시적인 활동에서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본교에서는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며 “지역기업인들의 따뜻한 후원과 롯데자이언츠야구단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우리 금동어린이들이 야구스타들과의 가까운 만남을 통해 자기모델링을 구축하여 미래지향적인 꿈을 심고 가꾸고자 하는 의지로 야구동아리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그 활약상이 크게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금동어린이야구동아리의 창단 및 활동은 심신단련을 통한 건강한 정신, 건강한 몸을 갖게 하여 학력을 향상시키고 미래로의 꿈을 심고 가꾸어가며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의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단단한 디딤돌로 자리하고 있다.  

금동초등학교의 이러한 노력들이 ‘알차고 질 높은 명품 교육’으로 금동꿈나무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심신이 조화로운 전인적 인격체로 성장토록 돕고 있다. 자신의 행복과 사회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도 금동어린이들은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딛으며 미래의 주인으로 자라가고 있다. 

정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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