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 위축 화훼산업 보호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위축된 화훼산업 보호를 위해 3억4000만원을 투입해 생활 속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본격화한다.
이 예산으로 시는 사무실 꽃 생활화(1테이블 1플라워), 김해꽃축제 확대, 화훼(원예)치료 활동 등을 지원한다.
시는 김해시의회, 전 실과소, 직속기관, 읍면동 사무실 132개소를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를 생활화하고 관내 특수교육기관인 김해은혜학교의 화훼(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꽃을 보고 즐기는 화훼 소비 촉진, 전시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 김해꽃축제를 확대 추진한다.
한시적으로 관내 화훼농가에 농어촌발전기금 융자 지원하며 유관기관, 업체 등에도 꽃 소비 활성화 동참을 요청한다.
현재 화훼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것은 물론 각종 모임 취소로 꽃 소비가 급격히 줄어 어려움에 처해있다.
김해는 355농가에서 131㏊ 면적에 화훼를 재배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해시청에서 시작한 생활 속 꽃 소비 촉진 운동이 학교, 민간단체, 기업체, 금융기관, 각 가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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