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최근 김해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배급 등의 행사를 지원했다.
시는 점차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 2007년 3월 지역자율방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19개 읍면동 249명의 시민이 참여한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했다.
단원들은 재해기간(여름철 5월~10월, 겨울철 11월~3월) 중에는 재해위험지구 순찰활동, 응급복구참여,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활동, 여름철 무더위쉼터 점검과 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덤프, 굴삭기, 크레인과 같은 중장비 자격증을 다수 보유해 집중호우, 태풍 등 수해 복구 시 응급복구에도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김현무 단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내 취약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예방수칙을 전달하고 대응요령 캠페인을 진행, 전염병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도시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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