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 극복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25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등으로 혈액 수급난이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김해동부소방서 청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긴급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을 실시하기전 체온측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혹시나 있을 감염병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해동부소방서의 헌혈행사는 작년 10월 18일 동일 장소에서 39명이 헌혈을 실시한 이래 이번에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48명이 참여하였으며, 신규 전입직원 15명은 지난 19일 김해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실시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적극 추진한 박승제 서장은 1999년 이후 현재까지 헌혈에 254회를 참여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상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혈액부족 상황 극복에 앞장서 오고 있다.
박 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재난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며, 헌혈을 통한 고귀한 나눔문화 확산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구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확산으로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는 이 시기에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더 많은 도민들이 앞장서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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