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 내 6명의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시에서는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19개 읍면동 방역 소독요원 25명과 계약을 체결하여 28일부터 학원, PC방, 당구장,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 특별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소독기와 살균소독 약품 등을 긴급하게 배부했다.
또한 시는 3개반 7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시가지 전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버스터미널, 역, 확진자 자택 및 주변지역, 신천지교회, 공원, 공중화장실 등 250개소에 대해 1,600회 이상의 방역을 실시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자체 방역활동을 당부하고 소독약품을 제공했다.
또한 종교단체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 및 예배, 소모임 자제 등 정부와 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는 만큼 개인위생수칙의 철저한 이행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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