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이마트 김해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화훼경기 침체에 따라 화훼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 이마트 김해점에서 꽃(분화)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화훼 소비촉진 직거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 및 취소됨에 따라 화훼소비가 감소하여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김해시 화훼연합회 분화작목반 주관으로 진행되며 김해시와 이마트 김해점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화훼(분화) 종류는 칼랑코에, 국화, 장미, 안개초 등 30종 넘게 다양하게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가격을 대폭 할인하여 분화를 개당 2,000원부터 8,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월 14일 시청 입구에서 화훼농가 꽃소비 촉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여 공무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장미 3,000본을 판매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성수기인 졸업식과 입학식의 취소로 성수기인 화훼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번 행사로 우리 김해시의 많은 화훼 농가가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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