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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김해 갑ㆍ을 여ㆍ야 대표주자 확정 총선 격전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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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김해 갑ㆍ을 여ㆍ야 대표주자 확정 총선 격전지로 부상
  • 4.15총선취재단
  • 승인 2020.03.2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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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3선 도전 민홍철 vs 홍태용 4년 만에 선후배 재대결
을, 기사회생 김정호 vs 7번째 도전 장기표 한 많은 한판
▲ 김해 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
▲ 김해 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
▲ 김해 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장기표 예비후보.
▲ 김해 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장기표 예비후보.

4ㆍ15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김해 갑ㆍ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대표주자가 결정되면서 김해가 전국 최대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오리농법 등 친환경 농경 운동을 함께해 온 지도자로서 정치적 상징성에다 4ㆍ15 총선 부산ㆍ경남(PK) 승리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는 특성으로 여ㆍ야 양측에서 후보선정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곳이기도 하다.

부산 경남 전체 지방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기초의원 과반 광역의원 전원, 시장, 국회의원 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도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 또한 지난날 시의원 과반 이상 도의원 전원, 시장과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시절을 상기하면서 이번에 갑ㆍ을 지역구 모두 `탈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여ㆍ야 모두 김해 지역 선거 판세에 따라 낙동강 벨트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하에 중앙당부터 전폭적인 지원 등으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야당으로서는 김해 갑ㆍ을 두 곳 모두 해볼 만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이목이 집중되었던 더불어민주당의 김해 갑ㆍ을 두 지역 단수 공천 신청자였던 현역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을 하지 않고 추가 공모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자당 후보공천을 미루며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었다.

결국 추가 공모를 했지만 김해 갑의 경우 추가 공모자가 없어 민홍철 의원은 전략 공천되었지만 김해 을 김정호 의원은 컷오프 시켜 버렸다.

지역 당직자와 당원, 지지 시민들이 김 의원 컷오프 철회와 재심을 요구하며 거센 항의와 반발이 일자 중앙당 최고위가 컷오프를 철회하고 기찬수 씨와 경선하도록 결정을 했다.

여러 가지로 절대 불리했지만 김정호 의원은 당원과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압도적으로 경선에 승리하여 최종 공천을 받았다.

미래통합당 또한 갑 홍태용 당협위원장과 을 서종길 당협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골목골목 누비고 다녔지만 중앙당에서는 김해 지역 모두 전략 지역으로 분류하는 바람에 혼란이 일기도 했다.

`갑` 지역 전략 공천설의 주인공 김장겸 전 MBC 사장은 노조 지배ㆍ개입을 위한 노조원 부당전보, 노조 탈퇴 종용, 노조원 승진 배제 등 혐의가 적용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전력으로 배제되면서 결국 홍태용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따지고 보면 홍태용 예비후보도 사실상 컷오프 되다시피 했다가 기사회생한 셈이다.

`을` 지역도 지역구 관리를 잘해 왔지만 중앙당은 이곳 역시 전략 지역으로 분류하더니 서종길 예비후보를 컷오프시키고 장기표 씨를 전략 공천하고 승부수를 던졌다.

`김해 갑` 선거 판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3선에 도전 하면서 `민생이 먼저다`란 슬로건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에 동참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홍철 예비후보는 `30년 후에 김해는 100만 도시가 된다. 그래서 그 그림을 미리 그릴 수 있고 그러려면 3선 정도 되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공약을 제가 내세웠고 창원에서 진영, 한림, 생림을 거쳐 양산을 건너 동해남부선까지 연결되는 전철망을 구축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홍태용 예비후보는 4년 전 석패한 경험을 토대로 두 번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펴고 있다.

개인과 조직 활동으로 맺어진 인맥을 최대한 가동하면서 5대 중점 공약 발표에서 "그동안 김해 먹거리 산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많은 공부를 했다. 중ㆍ대형 항공기를 집중적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는 항공정비산업 특화 단지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아울러 산업단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공사를 함께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예비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차별과 불균형, 지방소멸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대안 모색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김해`를 위한 현실적 발전전략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함께 나누겠다. 코로나19 국가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김해을 장기표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불편함 하나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로 정책공모를 진행한다"면서 "국회의원, 장ㆍ차관 등 고위공직자 특권 폐지와 일방적으로 공약을 정하고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방식의 기존 정치권의 수직형 정치문화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느 때보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김해 지역 총선 판도는 예상 이상으로 돌풍이 될 수도 있고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미풍에 거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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