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소방서 주변 음식점이 장기 휴업하는 등 지역 상권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인근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참여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매월 2·4주 수요일 청사 주변 음식점 또는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점심식사를 해결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3월 21일부터~4월 3일까지 2주간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때를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상권이 위축될 수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지속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이에 앞서 이 달 11일 박승제 서장을 포함한 직원62명이 화훼농가 위기 극복 행사에 동참하여 개인별로 1~3만원 정도의 꽃을 구입한 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경제적인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며 장기화 가능성도 있으므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의 협력을 유도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