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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교회 감염 없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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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교회 감염 없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04.0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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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120여 국가에서 매일 수천 명의 국민들이 억울하게 죽어가고 있고 감염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초기 방역 차단으로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다.

외국을 다녀왔거나 외국에서 유입되고 있는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김해와 전국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순수 민간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도 시민 안전과 지역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급식소 문을 닫고 운영을 중단한 지 40일 지나가고 있다.

힘들고 외로운 소시민 2~3백여 분에게 주 6일 매일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온 지 6년차가 되었지만, 설과 추석 명절 말고는 이틀 이상 문을 닫아 본 적이 없기에 황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전체 시민과 사회안전망을 위해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비상사태를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하게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에게 빵과 우유를 대접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간식일 뿐 식사 대용은 되지 않는다.

5년 이상을 지켜보면서 우리 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시는 분 대부분이 하루 한 끼로 버티며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서민들에게 40일 이상 식사를 제공 하지 못한다는 것은 미안함을 떠난 죄악으로 느낄 정도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일년 열두달 365일 잘 운영되면서 그분들에게 희망의 충전소가 되어 있었는데 이제 와서 완전히 문을 닫을 수도 없고 문을 열 수도 없어 대략 난감이다.

이런 답답함은 필자뿐만이 아니라 사회 기부와 봉사 차원에서 희생을 하고 있는 자선 기관과 단체 개인의 시설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유일하게 대궐 같은 대형 교회들만이 이 상황과 별개로 편안하게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있을 뿐이다.

대형 교회들이 급식소를 운영 하고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소외계층 급식 지원 사업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눈길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 전염병이 확산되거나 말거나 이웃 주민이 격리되고 입원되면서 죽어 나가든 말든 관심도 신경도 쓰지 않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목을 놓아가며 매달리다시피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하고 당부하며 행정명령까지 내리고 있지만 소용이 없다.

국민들이 방송에서 자주 보았던 예배 금지 명령을 어기고 예배 강행 중인 황교안 지지 동지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전국의 교회 50% 이상이 협조를 하지 않고 주일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고 한다.

불교 사찰과 천주교회는 100% 법회와 기도 미사를 중단 하고 있는 데 반해 유독 기독교회들만 주일 예배를 강행하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서울 만민중앙교회 교인 20여명이 예배를 통해 감염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 방역 당국이 초비상에 걸렸다.

이외에도 장로교 예수교 소속 부산온천교회, 부산생명수교회, 서울사랑교회, 서울 강동 명성교회, 서울 소망교회,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수원 생명샘교회, 충남부여교회, 광주양림교회, 청도 대남교회 등 신천지 교회를 제외한 전국 40여개 교회에서 많게는 60여명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회에 전염 시켜 나라와 지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전광훈 목사로부터 황교안 장로님으로 깍듯한 대접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황교안 대표가 최근 기독교를 대변하는 전도사인 듯 발언했는데 이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발언이었다.

황 대표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종교계가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처럼, 마치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문제는 신천지다.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 교회 내에서 감염이 발생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가 아니더라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국 각지에서 교회 예배를 통해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교회 내에서 감염이 발생된 사실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이 양반이 혹시 황성 옛터에서 28일 부활하여 대한민국 사정을 잘 모르는 모양인가보다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고 했는데 그러면 신천지가 불교 사찰이라는 말 인지 묻고 싶다.

신천지가 교회가 아니다 이단이다 하는 식의 논쟁은 기독교 집단들의 판단이고 우리 국민들이 신천지를 교회가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발생지를 신천지 교회를 포함하여 전국의 감염 발생 모든 교회라고 지칭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들 교회 때문에 전 국민이 감염되고 격리되면서 사망하고 사회 전반이 올 스톱 되어 전쟁보다 더한 고통과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유독 제 1야당의 대표만 모르고 있다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만약 선거를 앞둔 기독교인으로서 당을 이끌고 있는 대표라면 “정부와 방역 당국의 요청에 적극 동참하여 주일예배를 잠시 미루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협조해 주시고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을 우리 기독교가 앞장서서 사랑으로 안아 주고 이 위기가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라고 호소하겠다. (조유식의 허튼소리 20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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