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에 따르면 1일 박승제 서장은 허성곤 김해시장의 추천을 받아 닥터헬기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직원들과 함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관하여 2019년 5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급상황에 처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닥터헬기가 일으키는 소음을 참아줄 수 있도록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릴레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료법에 근거해 구급차의 신속한 접근이나 출동이 어려운 꽉 막힌 고속도로, 산이나 섬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심한 외상, 심장 및 뇌혈관 질환으로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의 항공이송과 응급처치 등을 위해 운용되는 전담 헬기다.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며 2011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현재는 전국에 7대의 닥터헬기가 운용되고 있다.
닥터 헬기가 생명을 구하는 일에 중요한 역할 담당하고 있으나,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일부에선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의 크기는 약 115데시벨로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와 크기가 비슷하다.
이 캠페인은 풍선이 터지는 그 순간을 참으면 닥터헬기의 소음을 참는 것과 똑같다는 사실. 그리고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보자는 전 국민 동참운동이다.
박승제 서장은 “소방차와 닥터헬기가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다음 주자로 김성철 김해중부경찰서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