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사 앞 도로는 언제든지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으므로 감속을 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방차 진출입 장애를 최소화하고자 관내 119청사 주변 노면에 ‘소방차 출동로 표시’를 했다.

이번 노면표시는 소방차 출동에 방해되는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평소에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김해시 예산지원을 받아 삼정119안전센터 주변을 포함해 내외119안전센터 앞 교차로 등 8개 구역에 설치되었다.

또한 김해동부소방서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상습정체구간, 전통시장 등 소방차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곳을 대상으로 매월 19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주차하거나 전용구역에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방해행위를 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

박승제 서장은 "앞으로도 소방차 출동로 확보 개선이 필요한 장소에 주차금지 노면표시 및 규제봉 설치 등 방안을 강구하여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방차 출동이 지장을 받지 않토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성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