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공약 자질 검증해야"
"현역 정치인 기득권 내려놓을 것"
"현역 정치인 기득권 내려놓을 것"
제21대 4·15 국회의원 총선 김해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섰다.
민홍철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 정당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민홍철 후보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로 총선에 나선 여야 모든 후보들이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있어 각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할 기회가 적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각 가정으로 선거 공보물이 배달됐고, 방송사와 신문사 등이 각종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된 각 선거구별 후보 지지도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김해시갑 선거구는 낮은 관심도 때문인지, 지금까지 공식적인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 번 없는 상황"이라며 "김해시갑 선거구에 나선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 토론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홍철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겠다"라며 "유권자들이 원하시는 어떤 방식의 공개 토론회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홍철 후보가 나선 김해시갑 선거구는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와 KBS 방송사가 개최한 TV 토론회가 열렸지만 시청률이 낮은 시간대인 오후 2시에 개최됐고, 각 후보의 지지도를 엿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