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 진압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2020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으로 4월 초 투척용 소화기 설치를 진행하여 부산‧김해 경전철 21개소 역사에 각각 4개씩 총 84개 소화액과 사용설명서를 비치하여 경남 유일의 부산‧김해 경전철 역사 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 소화기에 비해 무겁지 않고 사용이 간편해 노약자도 손쉽게 진화가 가능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화기 사용방법은 ▲거치대에서 약재를 꺼내고 ▲불을 향해 던지면 되며, 투척 후에는 용기 파손으로 소화약제가 확산되어 산소차단 및 냉각되거나, 화재발생으로 90도~100도의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앰플이 깨지면서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부산‧김해 경전철 역무과장은 소방서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설치된 투척용 소화기가 화재 안전의식 고취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으며, 안전을 위해 설치된 용품이기에 가져가거나 장난으로 파손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 발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제 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도 항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며 ″소방서도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