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으로 촘촘한 지원 노력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철)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온라인 개학 대비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장 화상회의는 관내 118개 학교를 6개 그룹으로 나누어 13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되며, 화상회의를 통해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 실시에 따른 수업 계획, 기반 조성 등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보통신윤리 및 저작권 보호, 긴급돌봄 학생 관리, 미참여학생에 대한 대체학습, 장애학생 지원 방안 등에 관하여 학교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중3, 고3의 원격수업은 도교육청 지원과 학교 간 매칭을 통한 스마트기기 대여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 1ㆍ2학년을 위한 오프라인 지원을 위해 전 초등학교에 국어ㆍ수학 보조자료를 배부했으며, 원격수업 적용 사례 및 콘텐츠 공유를 위해 관동초등학교를 ‘원격수업 지역 선도학교’로 시범운영 하고 있다.
조경철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되었지만 휴업 연장 기간 동안 원격수업을 꾸준히 준비한 만큼 앞으로도 관내 학교들의 운영 상황을 서로 공유해 주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과 교사를 좀 더 촘촘하게 지원해 원격수업이 학교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