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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로 위안 민속문화축제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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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경로 위안 민속문화축제는 달랐다
  • 편집부
  • 승인 2019.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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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ㆍ가요ㆍ부채춤ㆍ마술ㆍ색소폰연주ㆍ난타 공연ㆍ열두 작두타기 공연
경상북도 안동지역 민속전통 놀이 `오구말이 공연` 관중 눈물바다
민홍철 국회의원 `경로효친 민속축제 지역민들에 큰 선물 되고 있다`
참석 시민 전원 콩나물국밥, 백설기 떡, 음료, 차, 생수, 과일 등 대접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매년 주최해 오고 있는 김해지역 경로 위안 민속문화축제가 지난 4월 14일 동상시장 주차광장에서 여덟 번째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는 8년 동안 축제를 열고 있는 행복1%나눔재단의 임원 후원 회원을 비롯한 강복희 흥일산업 회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대흥알엔티, 동부스틸, 고려개발, (주)정우, (주)부경아이티씨, 경남은행, 부경양돈 농협, 부원새마을금고, 동상동 금강사, 활천동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향토기업인들이 십시일반 행사 경비를 협찬하여 준비한 100% 시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순수 시민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년도와 달리 대중가수 초청을 줄이고 우리 전통 민속문화 공연 위주로 기획되어 반응이 좋았다.

국악인들의 향연이었던 민요를 비롯해 부채춤 공연, 우렁찬 북소리를 합주해 낸 난타 공연, 마술공연 등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김해 출신 대중가수가 노래할 때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등 신명 나는 한마당이 되었다.

색소폰 연주 또한 별미가 되었으며 특별 초청된 열두 작두타기 전국 명인 송옥순 선생의 작두타기 공연은 날카로운 30여개의 작두 위를 맨발로 오르내리는 아찔한 모습을 공연해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기도 했고, 한 과정 한 과정을 마칠 때 마다 신기의 감탄사가 연발되기도 했다.

마지막을 장식했던 경북 안동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오구말이(바리공주 바라데기 설화) 는 부모님을 다시 한번 생각케하는 시간이 되었고 참석 시민들의 가슴을 울리는 공연이었다.

<오구말이 설화>(옛날 어느 임금이 계속 딸만 일곱을 낳았다. 화가 난 임금은 일곱 번째 태어난 딸을 내다버린다. 버림받은 딸은 천우신조로 자라나고, 임금은 병이 든다.

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신이한 약이 필요하였는데, 조정의 모든 벼슬아치와 여섯 딸은 약 구하기를 거절한다. 그러나 버림받았던 막내딸이 찾아와 약을 구하겠다며 떠난다. 막내딸은 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요구로 힘든 일을 여러 해 동안 해주고 그와 결혼하여 일곱 아들을 낳은 뒤 겨우 약을 얻어 돌아온다.

그러나 임금은 이미 죽어 있었고, 막내딸은 신이한 약으로 부친을 살려낸다. 그 공으로 막내딸은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 됐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 이 나이에 말이다... 내만 우는 줄 알았더니 옆에 앉은 사람도 서있는 사람도 다 울더라"라며 "칠순이 훌쩍넘은 어르신은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시며 "참 좋은 구경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도 지난 해와 같이 참석 시민 전원에게 점심(콩나물국밥)과 백설기 떡, 바나나 우유, 생수, 커피, 우리차를 대접했다.

축제가 더욱 빛났던 것은 공연지원을 해준 삼보조계종 금강사(동상동)의 바라춤, 지전무, 살풀이공연, 한국무신교총연합(부산)의 차와 꽃 올림진행, 바라공주 설화 오구풀이 공연, 난타 공연팀(7명), 마술공연, 참석 어르신 점심, 떡, 차, 생수 등을 대접했던 도우미 팀(20명)의 자원봉사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많은 시민들은 불자와 교인, 무신교인 등 다양한 종교인들이 뜻을 함께 하여 마련한 축제와 합동위령대재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보기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 주영길 회장(명예위원장)은 "무주고혼 합동 위령대재에 8년째 매년 첫 잔을 올리고 있다. 해마다 행사 날 많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한 번도 행사에 지장을 줄 만큼 많은 비가 온 적은 없었다. 간간히 해가 내리 쬐어 신기하기도 했다. 올해처럼 이렇게 성대하게 재단을 차리고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여 구경거리 참여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보니 모두들 너무 즐겁고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특히 각기 다른 종교인들이 김해시를 위하고 시민의 행복과 건강 경기활성화를 기원하는 행사에 열린 마음으로 화합과 합심으로 행사를 대 성황으로 만들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오늘 처럼 사상과 교리가 다른 종교, 종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화합으로 만들어 가는 김해 대표 경로 위안 민속문화 축제가 되어 더 많은 김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행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홍철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누구도 할 수 없는 경로 위안 축제와 위령재를 매년 성대하게 주최하고 있는 행복1%나눔재단 천원의 행복밥집 조유식 이사장과 협찬을 해 주시는 지역의 애향 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령들을 위령하는 무주고혼합동위령대재는 우리 후손들이 해야할 의무이기도 하며,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한 충ㆍ효ㆍ예 실천행사 또한 그 어떤 행사보다 중요하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즐겁게 해 드리는 경로 위안 민속문화축제가 더욱 성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경남도의회 김진기 의원은 "이처럼 대단하고 중요한 행사를 8년째 주최하면서 행정지원 한 푼 없이 개인과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전액 부담하여 주최해 오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행정지원을 통해 김해 대표 경로 위안 민속문화축제로 발전하여 김해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공연이 끝나고 재단에 올려진 40여개의 생화 꽃, 밤, 대추 및 20여 가지 최상품 과일 등을 봉지에 담아 참석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드렸다.

▲ 부채춤 공연을 시작합니다.
▲ 난타공연을 하고 있다.
▲ 박수갈채가 쏟아진 부채춤 공연.
▲ 부채춤 공연을 하고 있다.
▲ 정영환 마술사의 멋진 마술공연.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민홍철 국회의원.
▲ 임미령ㆍ이행숙ㆍ강호숙씨의 구수한 국악공연.
▲ 초청가수와 함께 신바람 난 어르신들. 옛날 실력이...
▲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을 즐겁게 해드리고 있는 조천현 낙동강이벤트 대표.
▲ 초청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
▲ 오늘 공연이 즐겁다. 즐거워...
▲ 신바람 난 어르신들이 박수로 답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작두타기 명인 송옥순 선생 축하공연 인기 절정
경북 안동 바리공주 설화 `오구말이` 공연… 참석 시민 모두 눈물바다

▲ 아이를 등에 업고 작두를 타고 있나.  30계단 작두의 첫번째
▲ 열두 작두타기 명인 송옥순 선생의 작두타기 공연에 눈길을 때지 못하는 시민들. 가슴 조마조마.
▲ 날카로운 30 계단을 건너기 위해 세번째 대 작두를 타고 있다.
▲ 머리카락도 잘려나갈 정도의 날카로운 열두 작두날 위를 오르고 있다.
▲ 열두작두를 정복하고 다시 18 계단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
▲ 송옥순 선생의 머리가 금고?
▲ 액은 멀리 복은 가까이?
▲ 복주머니 받아야 하는데...
▲ 복주머니 동났다.
▲ 오구말이보존회가 오구말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김해의 모든 악재를 반야용선에 실어 띄워 보내고 있다.
▲ 재단의 과일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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