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김해성 전투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김해사충신 위령 /6.25전쟁 보도연맹사건 억울하게 학살당한 김해양민 위령

김해남산공동묘지 1000여 무연고 혼령 위령/ 고독사ㆍ사고사ㆍ병사ㆍ자살ㆍ수자령ㆍ김해와 인연한무주고혼 합동위령

주최: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 주관: 한국무신교총연합회,영남매일의병장사충신선양회

행사후원:  김해불교단체연합회, 천원의 행복밥집, 영남매일ㆍYN뉴스

불교문화축제 마지막날  특별하게 임진왜란 당시 김해성 전투에서 작열하게 순절한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인 김해사충신 위령제와 6.25전쟁 당시 보도연맹사건으로 억울하게 학살당한 김해양민 위령제 등 김해무주고혼합동위령대제가 봉행되어 넋들의 감응으로 김해 만방을 맑고 밝게 하여 힘찬 기(氣)운이 넘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과 김해가 되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남산공동묘지무연고혼령, 교통사고혼령, 화재사고혼령, 산업사고혼령, 수살혼령, 자령혼령, 자살혼령, 객사혼령, 독신혼령들을 추모 위령 하는 축원발원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집전 스님들이 밝혔다.

4시간 30분 동안 봉행된 영산재는 이외에도 장군차 시조인 허황옥 왕비를 기리는 장군차 다도 및 차명상 특별무대도 김해다례원의 주관으로 선보였다.

가야왕도 500년과 가야문화 2천년 그 중심에는 불교문화와 사상이 절대적으로 기초가 되었으며 오늘날 김해의 유물 유적 지명 문화 대부분 불교문화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분명한 역사의 중심에 있는 불지 가락국의 후손으로서 업덕을 남긴 한국 최초 불교지도자로서 홍법과 수행으로 가락국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재조명 하고 김수로왕과 수로왕비 허황옥, 가락국사 장유화상의 업덕(業德)을 기리는 영산재와 장군차 다례제가 제1회 불교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봉행되었다.

한국불교태고종 지환스님과 범음 범패 전수자 스님, 지향불교무용단원 20여명이 출연한 이번 영산재는 장엄함과 웅장함 뛰어난 불교문화와 예술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산재 참여를 위해 아침부터 기다렸다는 북부동 거주 한 주부는 "시어머님과 아이, 남편까지 가족 모두 왔다. 김해에서 처음으로 봉행된 영산재를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스님들의 웅장한 집전과 바라무, 작법무, 영무, 살풀이 춤, 연화 극락무 등 훌륭한 불교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했다. 우리 가족 모두 영산재가 봉행되는 특설무대의 재단에 올라 국화도 헌화했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절도 했다. 영산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스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