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습소,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단체 등 총 2,078개소 대상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학원(1,176개소) 및 교습소(333개소), 지역아동센터(34개소), 자원봉사단체(535개)를 대상으로 초미립자 및 압축식 분무기, 무독성 소독제를 무상 대여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과 더불어 정부가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교습소에서도 휴원율이 낮아지는 등 감염에 취약한 아동,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것이다.
방역물품 대여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말까지 평일 업무시간(09시~18시) 중 가능하며, 신청일자에 분무기 사용방법과 안전관리 주의사항 숙지 후 대여할 수 있으며, 소독을 마친 후 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시 센터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4일는 관내 택시 1,000대에 대해 선제적인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오는 6일부터는 청소년, 외국인 쉼터, 교통약자이동택시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한다.
박종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방역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이며, 개강을 앞두고 위생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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