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체결한 ‘2020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오후2시 ‘경남 강소형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간담회’를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김해시, (사)김해도예협회 관계자 등 약20명이 참석하여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강소형 관광지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관광연계 관점의 인식 및 참여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하여 지역 관광활성화와 함께 분청도자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권병전 지사장은 “김해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모두 모인만큼 분청도자박물관이 작지만 강한 로컬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현재 잘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은 적지만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인기 관광지로 성장시켜나가는 지역 관광지 육성사업이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