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김해천문대, 낙동강레일파크 등 강화된 방역체계 지속 유지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가운데 김해문화재단은 다중이 이용하는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23일부터 일제휴장을 실시했으며 5월 1일 ‘김해가야테마파크’, 8일 `김해천문대‘, 15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차례로 시설운영을 재개해 왔다.
김해 관광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줄서기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확인, 체온계 측정 등 세 가지 단계를 거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입장 후에도 놀이시설, 체험관, 공연장 등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연장과 체험시설들이 위치한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간호전문 인력이 항시 배치되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의 5월 30일 재오픈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침으로 마련한 '지그재그로 한 칸씩 띄어앉기'를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변화했으나, 내 가족이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려 한다”며 “지속적인 시설물 소독작업과 방역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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