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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총학생회 등록금반환 운동 참여…"학생 학습권 침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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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총학생회 등록금반환 운동 참여…"학생 학습권 침해 돼"
  • 미디어부
  • 승인 2020.05.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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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총학생회가 등록금반환 운동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사진은 총학생회 SNS 게시글.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요 대학들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총학생회가 생활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라며 등록금반환 운동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

20일 인제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SNS를 통해 "상반기(1학기)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수업권은 불통 속에서 침해되고 있다"며 "침해 받은 우리의 권리, 우리 손으로 되찾아야 한다. 상반기 등록금반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소송인단을 모집한다"고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앞서 지난 4일에도 학내에 대자보를 걸고 "대학 본부의 보수적인 운영은 학생들의 생활권과 학습권을 침해했다"며 "학생들은 질 낮은 강의에 실망한다. 보금자리가 되어야 할 자취방은 골칫덩이로 변했다. 총학생회는 등록금 일부 반환 등을 요구하지만 대학본부는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개학과 동시에 2주간의 휴강기간을 가졌으며, 3월 16일부터 비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이론 수업의 경우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실험과제 등이 있는 일부 학과의 실습교육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제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대학본부가 2주 단위로 비대면 수업이 연장되었다고 통보했으며 학교 측의 결정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은 무력감과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며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표해 이런 불만을 대학본부에 알렸지만 학생들의 피해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피해를 입는 주체는 등록금을 내는 학생이 아니라 가르침 목적으로 학교를 세운 대학이나 사학재단이 되어야 한다"며 등록금반환 운동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교육부의 지침을 살피기 위해 학생들에겐 2주 단위로 비대면 수업 연장 사실을 알린 것이며 현재로선 등록금 반환 가능성은 낮다. 대신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국의 대학이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교육부에서도 등록금 반환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추이를 살핀 뒤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제대 총학생회가 지난 4일 학내에 내건 대자보. (독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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