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점, 장학기금 3년째 기탁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2018년부터 매년 3000만원씩 기탁해 이번까지 누적기탁금이 9000만원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신세계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6년 개점부터 매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역인재 희망장학금으로 5000만원씩을 기부해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중·고등학생 50명씩을 매년 지원해왔다.
곽영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장은 “최근 코로나 사태 여파로 모두가 힘든 와중이나 그간 신세계 김해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답하고자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김해 인재들의 꿈과 도전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기부 약속을 지켜준 신세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장학사업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