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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119영웅 배용민 'KBS119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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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119영웅 배용민 'KBS119상' 본상 수상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05.2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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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7일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119대원을 선발하는 제25회 'KBS119상' 시상식이 KBS본관 TV공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 배용민 대원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본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용민 대원은 2005년 10월 25일 임용되어 14년간 ‘소방관은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다’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헌신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2018년 1월 26일 밀양세종병원 화재에 출동하여 수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경남소방본부를 대표하여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도 출전하여 경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였고, 경남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도민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등 진정한 119대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KBS가 1996년 공사 창립일을 맞아 제정한 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119대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제25회 KBS119상 시상식부터는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배지'를 수여하는데 정문호 소방청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달아주었다.

배용민 소방장은 “서장님과 직원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함께하였기에 오늘의 영광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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