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자전거 중도입국청소년에 전달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지난 31일 진영맑은물순환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폐자전거를 수리했다.
이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장선근)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김해재난대응봉사회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폐자전거 20대를 세척하고 수리해 새 것 못지않게 업사이클링했으며 이렇게 완성된 자전거는 ‘안녕자전거’라는 이름으로 이달 중 관내 중도입국청소년 20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주관의 ‘2020 경남 시‧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서와, 김해는 처음이지?’의 하나로 방치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전달한 뒤 함께 지역문화 탐방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주 센터장은 “방치된 폐자전거가 기업과 재능 봉사자들의 손길로 의미 있는 용도로 재탄생했다”며 “쉽게 버리는 소비문화에 대한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고 자원 순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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