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참석자 최소화
김해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자를 최소화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6일 오전 9시50분부터 김해시 충혼탑(삼방동 산58번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수된다.
시는 참석자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으로 최소화했으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제64회 추념식에는 1,5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올해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훈단체와 의견을 모았으며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들을 위해 별도로 5~7일(6일만 오전 11시 이후부터) 3일간 분산 참배가 가능하도록 자율참배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기간으로 정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감사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허성곤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가정마다 조기를 게양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의 뜻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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