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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주촌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사업추진 중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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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주촌면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사업추진 중단 확인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06.0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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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정호 의원 주촌의료폐기물처리시설 추진업체 베올리아코리아 면담
주촌면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인구증가 등 설치 불가 입장 전달

2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베올리아코리아 최진계 사장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반대하는 사업 추진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중단의사를 확인했다.

2019년부터 경남 김해시 주촌면 덕암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해시와 낙동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두번이나 부적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언제다시 추진재개할지 모른다고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지난 총선에서도 주촌면 주민들은 의료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았다. 이에 김정호 의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었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 김정호 의원은 베올리아코리아에 김해시 주촌면의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주민들의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과 이미 관련행정당국에서 반려처리된 사업이므로 사업추진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베올리아코리아 역시 이런 상황을 공유‧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중단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주촌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논란을 매듭짓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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