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제65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충혼탑(김해시 삼방동 소재)에서 순국선열과 순직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추념식에는 김해동부소방서 박승제 서장을 비롯한 전 간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단체 묵념, 기념촬영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해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김해 출신으로 전선에 나가 싸우다 전몰한 장병 1015위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동상동 포교당에 위패를 일시적으로 안치하였다가 1966년 6월 봉황동에 충혼탑을 건립하여 영령을 모시다가 1989년 5월 주위 경관이 장엄한 현위치 신어산 자락에 위패를 봉안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순국선열과 순직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